전북 새만금 간척지 일대가 ‘녹색성장 관광단지’로 연계·개발된다.
10일 전북을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쳥장 등과 새만금관광지구 ‘녹색성장 관광단지’ 연계·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새만금 관광지구 개발 주체가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과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원화 돼 있어 자칫 중복 개발로 인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전북도가 추진중인 경제자유구역 관광용지와 문광부가 관광단지 조성을 검토중인 유보용지 개발사업을 상호 연계해 개발하자는 데 합의했다.
도는 특히 오는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와 연계해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되는 2010년을 새만금 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를 건의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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