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가요계는 소녀시대, 카라 투 톱 체제’
소녀시대와 카라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뮤직포털 엠넷(www.mnet.com)은 3월 첫째 주 엠넷차트에서 여성그룹 소녀시대와 카라가 나란히 연속 2주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지(Gee)’는 연속 8주 1위를 기록하며 엠넷차트 최장 1위 기록을 갱신했다. 카라도 ‘허니(Honey)’로 지난주에 이어 2주째 연속 2위에 올랐다. 카라의 허니는 다운로드 부문에서도 2위를 기록해 9위에 오른 소녀시대의 지보다 7계단 앞섰다.
소녀시대와 카라 외에도 여성 가수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남규리의 ‘보고싶은 얼굴’은 발매 직후 전체 순위 35위, 다운로드 6위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고, 박정현의 ‘비밀’, 제이(J)의 ‘스위트 드림(Sweet Dream)’, 이선희의 ‘사랑아…’ 등이 100위권 안에 들며 인기반열에 들 채비를 하고 있다.
김승철 엠넷미디어 서비스기획팀장은 “소녀시대와 카라로 대표되는 여성그룹들이 올 상반기 음반업계를 전체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