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P 모듈 출하량이 2009년 들어 다시 월 백만대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4분기 시장상황 악화로 인한 수요 감소 및 업체들의 재고조정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월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지난 12월 PDP 모듈의 출하량은 2007년 8월 이후 15개월 만에 백만대 이하로 하락했었다.
디스플레이 시장전문 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의 ‘월간 PDP 모듈 출하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1월 PDP 모듈의 총 출하량은 104만대, 매출액 기준으로는 3억8500만달러에 달했다.
1월 PDP 모듈의 ASP는 전달보다 4% 하락한 369달러였다. 출하량과 매출액은 전월 대비 증가하였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0인치 급이 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32인치의 경우 LCD 가격 하락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비중이 10%로 낮아졌다.
해상도의 경우 FHD 모듈이 전체 출하량에서 약 25%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는 일본 파나소닉이 54인치 FHD 제품을 출시하면서 FHD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고, 삼성SDI와 LG전자 또한 50인치 이상에서 FHD의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어서 전체 PDP 모듈 시장에서 FHD가 차지하는 비중은 37%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대해 디스플레이뱅크의 홍주식 연구원은 “작년 4분기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던 PDP 모듈 가격이 2월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량 및 매출액 모두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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