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서비스기업들의 해외투자는 진출장벽이 많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은 ‘중소서비스업 해외투자 전략 연구’ 보고서를 통해 “서비스업 투자는 제조업에 비해 직·간접적인 진출 장벽이 많으므로 투자 결정에 충분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박영호 부연구위원 등 4인)이 작성한 이 보고서는 △현지 소비시장 동향 분석 △우수기업 벤치마킹 △기존 업체와의 경쟁을 위한 타깃 고객 선정 및 서비스 차별화 등 마케팅 전략 수립 △우수 한국인 인력 사전 확보 및 현지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 교육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해외진출기업지원단 임성영 과장은 “서비스업 투자는 현지 내수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지 소비 경향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시행 착오를 줄이기 위해 개도국의 경우 충분한 현지 시장조사 및 기 진출 업체에 대한 벤치마킹이 필요하며, 선진국의 경우는 현지 업체와의 업무 제휴 등을 통해 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중국(프랜차이즈업·의료서비스업·도로운송업·음식점업), 베트남(유통업·프랜차이즈업·미용업·의료서비스업·교육서비스업), 인도네시아(방송프로그램 콘텐츠·IT서비스업·프랜차이즈업·온라인게임), 일본(음식점업·모바일 콘텐츠·실버산업), 영국(IT서비스업·게임산업·디자인산업) 등 투자 유망 5개국과 각국별 투자 유망 서비스업종을 선정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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