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자사의 스마트폰 운용체계(OS)인 ‘심비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5억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9568억원을 연구개발(R&D)비로 쏟아 붓는다.
23일(현지시각) 인포메이션위크에 따르면 노키아는 유럽투자은행으로부터 5억유로를 투자 유치했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5억유로 전액을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3년 간 심비안 연구개발(R&D)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심비안은 현재 스마트폰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모바일 OS다. 그러나 스마트폰 수요가 확대되면서 경쟁사들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에 따르면 심비안의 시장 점유율은 46.6%(2008년 3분기 기준)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애플(17.3%), RIM(15.2%), MS(13.6%) 등이 저력을 발휘하며 노키아를 바짝 뒤쫓고 있다.
노키아 측은 “이번 투자 유치로 심비안을 한층 경쟁력 있는 OS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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