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업체 롯데제이티비(JTB)가 고객 맞춤형 ‘차세대 여행영업체계’를 가동한다.
24일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www.ldcc.co.kr)는 작년 8월부터 7개월간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기술을 적용한 여행영업시스템을 롯데제이티비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경영환경 변화와 고객의 여러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롯데정보통신 측 설명이다. 롯데제이티비가 여행 업계 처음으로 여성 전용 여행회원제인 ‘샤롯데 클럽’을 선보인 것도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기술 덕분. 이 기술을 통해 참여형 정보체계를 확보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정보’를 마련, 타깃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제이티비 차세대 여행영업체계에 △운영관리 효율성·확장성을 고려한 표준화시스템 △통합고객관리를 위한 온오프라인 고객상담 통합 데이터베이스(DB) △대리점·제휴사 협업 환경 △개인정보보호 및 시스템 보안시스템을 구현했다.
김시웅 롯데제이티비 온라인영업팀장은 “IT 인프라를 통해 외부 경영환경 변화와 다양한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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