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발견 소행성 이름은 ‘2009 세계 천문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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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계 천문의 해’ 소행성

체코 천문학자가 1997년 발견된 소행성에 ‘2009 세계 천문의 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20일 2009 세계 천문의 해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천문연맹 소천체명명위윈회가 19일(현지시각 18일) ‘1997 YA1(임시번호)’ 소행성에 ‘2009 세계 천문의 해(International Year of Astronomy 2009, IYA2009)’라는 공식 이름을 헌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국제천문연맹은 2009 세계 천문의 해에 참여하는 전세계 137개국의 IYA2009 조직위원회에 이 사실을 공지했다.

이 소행성의 이름은 ‘(58664) IYAMMIX’로 공식 명명됐으며 국제천문연맹의 태양계 소천체 명명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라비아 숫자 ‘2009’를 로마 숫자 ‘MMIX’로 표기했다.

소행성 IYAMMIX는 지난 1997년 12월 21일 체코 클렛 천문대의 야나 티카 박사와 밀로스 티키 박사가 처음 발견했으며, 최근까지 1997 YA1이라는 임시번호로 불렸다. 이 천체는 타원 궤도를 따라 태양을 3.65년 만에 공전한다. IYAMMIX는 크기가 2∼4km이고 궤도정보만 공개되어 있을 뿐, 그 밖에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천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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