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하니’ ‘로봇 찌빠’와 같은 추억의 명작 만화가 후배 만화가들에 의해 재창조된다.
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조관제)는 만화 출판사와 기획사를 대상으로 ‘고전 명작만화 리메이크 사업’ 공모를 실시해 최근 심사를 끝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4편의 작품이 잠정적으로 리메이크가 확정됐으며, 이 작품들은 이르면 4월부터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각 16회씩 연재될 계획이다. 리메이크 작품은 원작 만화에서 모티브나 캐릭터는 따오지만 작가의 역량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메이크에 참여할 작가는 현재 활동 중인 기성 만화가들이다.
부천만화정보센터 측은 원작자와 저작권과 관련된 구체적인 협의를 끝낸 후 내달부터 창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재 후에는 책으로 출간하는 것은 물론이고 호응도에 따라 부가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천만화정보센터는 기성세대의 만화 읽기를 유도하고 신세대 독자들이 만화를 보는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윤대진 부천만화정보센터 만화규장각팀장은 “만화계의 새로운 창작 동력이 되기를 기대하며 우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마니아층 형성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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