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협회장에 김신배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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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배 SK C&C 부회장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신임 회장을 맡는다.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한국SW산업협회 신임 회장은 유병창 현 회장(포스데이타 사장)이 연임하기로 했다.

 IT서비스산업협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윤석경 전 회장이 SK건설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신임 회장에 김신배 SK C&C 부회장을 추대키로 했다. 협회는 오는 25일 정기총회를 통해 김 부회장을 협회장으로 공식 선출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되면서 현재 디지털 뉴딜, 서비스 선진화 등 각종 정책 개발에 한창인 협회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IT서비스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될 경우 기획재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서비스 선진화 민간위원회 8명의 위원 가운데 한 명으로도 위촉될 예정이어서 대외활동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회장은 이미 RFID/USN협회, e스포츠협회 등 신생 협회장을 맡으며, 특유의 추진력으로 관련 산업을 단기간에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W산업협회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유병창 현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오는 24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유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협회를 정책 연구 및 지원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시키고, △회원 지원 체계를 확립 △협회 재무 및 조직을 안정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경철 현 상근부회장의 연임도 내정했으며, △뉴딜 사업 추진 및 M&A기금 조성 △SW사업 범위 명확화 및 발주체계 선진화 △하도급 거래 관행 개선 △SW기술자 처우 및 신고제도 개선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달 말 임기가 완료되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차기 회장은 19일 이사회를 통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장지영·문보경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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