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 통하는 섬유(도전섬유)를 센서로 이용해 IT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 섬유기술이 개발된다.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제일모직과 삼광염직 등 섬유기업과 공동으로 다목적 섬유기반 센서 및 제품개발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섬유기반 센서는 현재 선진국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돼 이미 제품화수준에까지 와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IT기기를 섬유제품에 부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어 IT기술과 섬유기술의 융합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섬유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센서로서의 기능을 탑재한 뒤 여기에 IT기기를 연결해 다양한 값을 측정하는 제품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 같은 원리는 압력과 터치, 위치 등을 인식하는 카펫(직물센서) 등 보안관련분야 제품과 안전위험방지관련 산업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통해 개발에 착수한 이번 연구에서 제일모직은 섬유 기반 스마트 센서용 전도사 및 직물개발을, 삼광염직은 섬유기반 스마트 센서소재의 기능성 염가공 기술을, 한국봉제기술연구소는 센서소재를 IT와 융합하는 연구를 각각 맡을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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