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8년도 새주소(도로명주소)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는 새주소 업무와 관련해 박광태 시장의 전국적인 공익 홍보방송과 지역안내판 설치, 새주소 홍보용 X-배너 제작·설치 등 특수시책을 개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최초로 새주소를 홍보하기 위해 광주시청 벽면에 시청의 새주소를 제작, 설치해 대시민 홍보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새주소 사업은 지난 1996년 7월 5일부터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해 왔지만, 법적 근거와 제도적인 뒷받침이 부족해 생활 주소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다가 2007년 4월 5일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하위 법 규정인 시행령과 시행 규칙이 마련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광주지역을 외지인이 방문할 때 찾기 쉽고,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 7167개와 건물번호판 12만5000여개를 설치했다. 또, 새주소 홍보를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극장 홍보영상 상영 등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전환하는 고지·고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게 돼 광주시의 새주소 정착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시민들이 새주소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 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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