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LG디스플레이 글로벌 ERP 구축

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 www.oracle.com/kr)은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 www.lgdisplay.com/)가 ‘오라클 E 비즈니스 스위트 릴리즈(Oracle E-Business Suite R12 ( 12)를 기반으로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본사와 중국, 폴란드 등 해외법인을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GSI, Global Single Instance) 기반의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LG전자에 이어 LG디스플레이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세계화로 각광받고 있는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라클 솔루션을 기반으로 생산, 회계, 영업, 구매, 자재, 서비스, 설비, 인사를 포함한 기본 업무 프로세스부터 Enterprise Asset Management (EAM; 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 Master Data Management (MDM; 오라클 마스터 데이터 매니지먼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ERP 시스템을 고도화하거나 신규 도입했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비스니스 프로세스 전산화율이 기존 46%에서 73%까지 향상됐다. 또한 사전예방 및 사후 대응력 강화를 통해 공장이 중단되는 리스크가 절반으로 줄고 사무생산성이 30%가량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 업무혁신담당 현병탁 상무는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No.1 기업이 되기 위해 최상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확보하고 IT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정보시스템을 통합,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 환경으로 ERP를 구현하게 됐다"면서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글로벌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해 향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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