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포스데이타의 자회사 &TV커뮤니케이션즈(대표 정창현)의 미주 IPTV에 유라클(대표 조준희, 박재홍 www.uracle.co.kr)이 구축한 IPTV 시스템도 본격적인 서비스운영에 돌입한다.
고객관리 및 빌링 시스템은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백오피스의 핵심으로, 미국 현지에 제공할 IPTV 서비스의 백오피스 부분을 국내 솔루션 업체가 개발하고 운영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라클이 구축한 고객관리∙빌링시스템은 이미 국내 디지털케이블 방송 사업자 및 IPTV 사업자에 공급하여 사용 중인 ExBill(엑스빌) 솔루션으로 &TV커뮤니케이션즈가 미국 내에서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고객관리와 결제 시스템을 미국 현지 환경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해 구축을 완료했다.
따라서 &TV커뮤니케이션즈는 미주 IP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IPTV 상품을 구성하여 판매할 수 있으며 고객관리를 통해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유라클이 구축한 고객관리∙빌링시스템의 주요 관리기능은 고객관리 및 상담, 계약관리와 장비, 작업관리 및 IPTV 서비스 상품 정책관리와 서비스 가입 후 과금과 정산에 필요한 제반 관리 기능 등이다.
과금 및 수납정책의 유연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미국 현지의 세금 시스템 엔진을 탑재했고 현지 금융기관 및 전자지불결제대행(PG) 업체와 신용카드 인증, 결제시스템을 연동했다.
또한, 유통망과의 효율적인 수익분배관리를 위한 정산 시스템을 구축해 &TV커뮤니케이션즈의 미주 IPTV 서비스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미주 IPTV에 고객관리∙빌링시스템 구축을 총괄한 유라클의 박재홍 방통사업본부장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IPTV 기술을 해외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IPTV 서비스 자체는 아직까지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꾸준히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므로, 당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솔루션 및 서비스들도 상당한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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