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 전문업체인 디지털큐브(대표 김태섭 채종원 www.digital-cube.co.kr)가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디지털큐브는 최근 해외시장 전략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모 회사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의 미국 현지법인과 중국 지사를 통해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디지털큐브는 올해 안에 해외 시장을 겨냥한 PMP 및 MP4플레이어 신제품 2∼3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09’에서 ‘아이스테이션T3’를 비롯해 프리미엄 PMP ‘T5’와 멀티미디어 전자사전 ‘D3’ 등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특히 아이스테이션T3는 일본·독일·중국·대만·싱가포르 등의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해외 수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태섭 디지털큐브 사장은 “해외 시장 진출은 철저한 사전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며, 현지 상황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통합적인 조직 운영과 기술개발, 완벽한 시장 분석을 통해 아시아와 동유럽 및 미주시장에 이르기까지 수출 활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큐브는 이날 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T3 등 신제품 매출 호조에 따른 원부자재 수급과 작년 텔슨과의 합병시 주주로부터 청구된 주식매수청구대금의 상환을 위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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