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4년 연속 세계 자동차 생산 5위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가 382만7000대를 생산 4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업체들의 생산량이 전 세계 자동차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였다.
일본은 전년대비 0.3% 감소한 1156만4000대를 생산해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속적인 내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5.2% 증가한 934만5000대를 생산,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미국은 경기침체와 미국 빅3의 유동성 위기로 인해 전년대비 19.3% 감소한 868만1000대를 생산, 3위로 떨어졌다. 브라질은 321만4000대로 프랑스를 제치고 6위로 올랐으며 7위는 260만1000대의 프랑스, 8위 스페인(254만2000대), 9위 인도(232만7000대), 10위 멕시코(217만8000대)가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수요감소로 전년대비 2.9% 감소한 7148만6000대를 기록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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