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가운데 6명은 청탁을 해서라도 취업을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자사회원 구직자 105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8.4%(615명)가 “취업을 위해서라면 청탁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취업 청탁 경험이 있는 사람도 21.1%(222명)나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청탁 대상(복수 응답)은 일가 친척(27.0%)이 가장 흔했고, 이어 은사(18.9%), 친구(17.6%), 부모님 지인(17.6%), 학교 선·후배(16.2%) 등의 순이었다.
나머지 438명은 ‘자존심 때문에’(24%), ‘편법이니까’(20.5%), ‘부탁한 사람이 없어서’(15.8%), ‘다른 지원자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에’(10.3%) 청탁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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