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
―다른 인터넷 서비스와 지식재산권을 공유하는 것은 처음인가.
▲오픈소셜을 통해서 다른 인터넷 서비스와 플랫폼을 표준화하는 작업은 했지만 지재권에 해당하는 지도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처음이다. 결국 목적은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하자는 취지다. 한국 지사들 간의 협력이며 야후코리아와 손을 잡는다는 것을 두고 본사에서도 매우 유의미하게 생각한다.
―지도서비스 위에서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가.
▲가장 먼저 가능한 것은 광고다. 이용자가 검색하는 지역 주변의 광고가 지도 위에 뜨는 형태다. 이 외에도 지도는 책상 앞에 앉아 있을 때 보다 들고 다닐 때 제 가치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과 접목하면 다양한 서비스가 나올 것이다. 구글 모바일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가 맵스(Maps)다. 우리가 검색하는 정보 중 80%가 지역정보를 포함하기 때문에 지도서비스를 통해 얻는 가치는 무한할 것이다.
―다른 한국 포털과의 제휴 계획은.
▲KTH의 포털 파란 내에 있는 지역정보를 구글 지도 위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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