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디오게임 시장에 대작 타이틀이 연이어 출시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www.microsoft.com/korea)는 올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2500만장 이상의 타이틀 판매를 기록한 헤일로 시리즈의 후속으로 X박스360 전용 RTS 타이틀 ‘헤일로 워즈(Halo Was)’를 출시한다.
헤일로 워즈는 최고의 X박스360용 타이틀로 불리는 ‘헤일로 시리즈’를 기존의 1인칭슈팅게임(FPS)에서 RTS 게임으로 재해석한 타이틀이다. 헤일로 워즈는 ‘헤일로’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 게이머로부터 관심을 받는 일명 ‘헤일로 효과’로 인해 개발 발표 단계부터 관심을 이끈 타이틀이다.
이뿐만 아니라 프롬소프트웨어의 ‘닌자 블레이드’도 이달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닌자 블레이드’는 실감 넘치는 현대 도쿄를 배경으로 음울하면서도 신비로운 세계에서 닌자만이 구사할 수 있는 기술과 다양한 무기·장비를 앞세워 전통적인 닌자의 모험을 그려냈다. 게이머들은 유전자 변형으로 괴물이 된 적진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닌자 비전’ ‘결정타’ 등의 닌자 기술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다. 대화식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동영상 액션으로 숨막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이성욱 www.scek.co.kr)는 2004년 PS2용으로 발매돼 세계적으로 1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킬존(KILLZONE)의 후속작 ‘킬존2’를 PS3용으로 출시한다. 킬존2는 장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개성 강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임이다. 32명까지 동시에 대전 가능한 온라인 멀티플레이 모드는 전 세계 유저와 겨룰 수 있어 승리욕을 자극한다.
한국닌텐도(대표 고다 미네오 www.nintendo.co.kr)는 오는 26일 닌텐도 위용 ‘슈퍼 페이퍼 마리오’를 발매한다. 슈퍼 페이퍼 마리오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펼치는 마리오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닌텐도 위 리모컨의 십자 버튼과 A 버튼 등을 사용한 간단 조작으로 달리고 밟고 두드리는 등의 기존 마리오 액션 외에도 팔랑팔랑 평면세계(2D)와 입체세계(3D)를 오가는 ‘차원술’을 사용해 새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한국닌텐도는 또 닌텐도DS라이트용으로 12일 어드벤처 게임 ‘호텔 더스크의 비밀’을 출시한다. 호텔 더스크의 비밀은 전직 형사인 주인공이 외딴 호텔을 배경으로 등장인물과의 비밀을 밝혀나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진행은 등장인물과의 대화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상대의 심중을 파악하거나 이야기를 듣는 도중에 되물어 비밀의 단서를 얻을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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