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9일부터 중소기업들이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 유치를 하는 데 필요한 준비를 도와주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투자 지원사업’은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를 거쳐 선발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서 작성, 재무제표의 정리, 투자 협상 전략 등 투자 유치 과정에서 기업이 알아야 하고 준비해야 하는 사항을 회계사 등 전문가를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해외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원하는 기업들은 영문으로 된 기업설명서와 프레젠테이션 자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준비를 마친 기업은 실제 투자상담회를 거쳐 국내외 벤처캐피털 기관을 소개받게 된다.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 비용은 최대 80%의 범위 내에서 1600만원까지 정부가 부담하며, M&A나 IPO와 같은 전문 컨설팅도 선택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작년 이 사업을 활용, 13개 기업이 국내외 벤처캐피털 기관에서 26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07년 228억원보다 약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투자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온라인 사이트(www.ipluscenter.org)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기술성·시장성·투자 유치 가능성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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