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기업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17일 LED조명 브랜드인 ‘루미다스-H(LumiDas-H)’ 12종이 국제공인 안전규격인 미국 ‘UL인증’과 캐나다 공인 안전규격인 ‘cUL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미국을 포함한 북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UL인증은 미국 내 판매되는 모든 재료, 장치, 부품, 도구류 제품의 기능이나 안전성에 대한 표준을 목적으로 한 제품 안전규격이다. 전기, 전자, 소방 제품 등의 미국 수출을 위해선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화우테크는 이번에 UL인증에서 ‘안정기 내장형 LED램프 인증’ 항목으로 OOLV인증(UL인증 내 LED조명 부문)을 획득했다. 일반 조명이 아닌 LED 조명 기술표준으로 미국 UL인증을 획득한 것은 화우테크의 ‘루미다스-H’가 국내 최초다.
유영호 화우테크 대표는 “작년 유럽 공인 안전규격인 CE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미국 UL인증, 캐나다 cUL인증 획득으로 선진국 LED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판매망인 ‘화우테크놀러지 USA’를 통해 LED조명 판매는 물론 북미 전역에서 에너지 절약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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