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고정식)은 30일 지식재산에 관한 종합 e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을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포털은 2002년부터 특허 등 지식재산에 관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온 사이트를 확대·개편한 것으로서 약 32만명 회원과 140여개의 온라인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포털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은 특허권리 획득·분쟁 해결 등 지식재산에 관한 전 분야의 교육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이 포털을 통하여 중소기업은 특허 출원서 작성 요령이나 전자출원 요령 등 특허에 관한 실무형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원하는 중소기업은 변리사 등 특허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교육하는 맞춤식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연구소의 연구원은 특허정보 검색·활용 등에 관한 콘텐츠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은 창의력을 증진하고 발명기법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e러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발명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직무 연수로 인정해 주는 발명 및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지도기법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일반인도 이 포털을 이용해 특허에 관한 모든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기업·연구소·대학 등에서 단체로 온라인 지재권 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원하는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 방식을 요청하면,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과 온라인 전용 사이트를 개설 받게 된다. 또, 온라인 교육운영 지원은 물론 수강생의 만족도 조사 등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특허청 담당자는 “명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최신 IT기술을 반영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도 실시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살상 드론 앞에서 마지막 담배 피운 러시아 군인 [숏폼]
-
6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7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8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9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