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휴잇어소시엇츠코리아(대표 박경미 www.hewitt.com)와 손잡고 금융과 IT를 접목한 ‘글로벌 퇴직급여 평가 서비스’를 개발,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상장 기업은 2011년까지 자사의 퇴직급여를 새로운 기준에 맞춰 산정하고 이를 전문 계리법인에 평가 받는 것이 의무화된다. 따라서 올해부터 많은 기업이 퇴직급여 관련 제도와 시스템 개선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외 기업에게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와 관련 시스템을 개발 및 제공하는 것이 바로 LG CNS가 선보이는 ‘글로벌 퇴직급여 평가 서비스’이다.
기존 몇몇 전문 계리법인이 독자적으로 제공해 온 서비스와는 달리 이번에 개발된 ‘글로벌 퇴직급여 평가 서비스’는 IT를 활용해 체계화, 시스템화됐으며, 전 세계 법인에 통합 적용 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LG CNS는 퇴직급여 평가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평가가 끝나면 이를 외부 공시용 자료로 만들어 고객사에 제공하게 된다. 휴잇어소시엇츠코리아는 LG CNS가 구축한 시스템이 제공하는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국내외 임직원들의 퇴직급여를 IFRS에 맞추어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G CNS 하이테크사업본부 이재성 상무는, “LG 자매사를 중심으로 해 2011년까지 IFRS를 의무 도입해야 하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3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휴잇어소시엇츠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진출 국내 법인, 글로벌 기업 등에도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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