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우리은행의 차세대 회계시스템(IFRS) 구축 우선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SK C&C는 다음달 초부터 16개월 동안 지주사인 우리금융지주를 포함해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의 3개 계열사 및 우리투자증권 등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이 연계된 대규모 IFRS 시스템 구축작업을 맡게 된다.
우리은행은 21일 영업 회의를 갖고 차세대 회계 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SK C&C컨소시엄을 결정했다.
우리은행 차세대 회계 시스템 구축 사업은 총 투자 비용만 450억원이 넘는 거대 프로젝트로 선정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가 은행과 증권사 등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이 연계된 IFRS여서 올해 본격화될 제2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수주 여부에 따라 ‘2009년 금융 시장의 승자’가 결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반기 제2금융권 물량이 남아 있긴 하지만 1금융권에 비해 규모가 3분의 1 이하다.
때문에 대부분 IT서비스 업체가 뛰어들었다. SK C&C 컨소시엄엔 액센츄어 등이 참여했으며 LG CNS 컨소시엄의 경우 한국IBM과 삼성SDS가 포함됐다. 근소한 가격 차이로 SK C&C 컨소시엄이 프로젝트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과 가격 비중은 3대 7 정도였다.
이런 경쟁에서 SK C&C가 승리함에 따라 SK는 향후 경쟁에서 유리한 지위를 점하게 됐다. 특히 SK C&C의 경우 ITSM(국민은행, 농협중앙회), IFRS(국민은행, 하나은행), 공전소(하나금융) 등 금융권의 주요 대형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은행까지 수행할 경우 제1금융권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 SK C&C 측은“이번 프로젝트는 은행을 위한 별도 개발이 아닌 SAP솔루션을 이용한 최초의 표준 개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사업개발 및 수행을 위한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확보가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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