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9]중견기업-금융솔루션:씨엔피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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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엔피테크(대표 신전섭 www.cnptech.com)는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내수에 주력해온 것에서 탈피, 올해를 해외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미 해외 전시회 등에 참가해 회사의 제품과 이름을 알리는 등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씨엔피테크는 그동안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이나 고객용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만 주력해왔다. 그러나 지난 2007년부터 축적된 기술을 임베디드 컴퓨팅에 적용해 임베디드 패널PC 등의 분야에 진출했다. 산업 및 유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해 약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100% 성장한 1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일정 수준에 오른 국내보다는 지난해까지 거의 없었던 수출 증가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이미 회사의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떠오른 임베디드 컴퓨팅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많다.

지난해부터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 임베디드 PC 샘플을 공급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이 회사의 강점은 다양한 지식재산권이다. 고객용 표시장치나 패널PC, 기능성 모니터에 대한 다수의 특허권을 갖고 있으며 고객표시장치, 바코드스캐너, 웹터미널, 가격조회기 등에 대한 의장권도 획득했다. 이 외에도 고객용 표시장치, 전자저울, 표시장치 제어프로그램 등에 대한 실용신안권, 프로그램등록, CE/FCC 인증 등을 갖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베디드 컴퓨팅을 제작,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체급식 솔루션, 레스토랑 솔루션, 출입통제 솔루션 등을 다양하게 갖췄다. 현재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인터뷰-신전섭 사장>

‘임베디드 컴퓨팅&유비쿼터스.’

씨엔피테크가 추구하는 회사의 모습이다. 신전섭 사장은 “씨엔피테크는 임베디드 컴퓨팅과 디바이스 네트워킹 관련 하드웨어 제조에서 시작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매니지먼트 서비스까지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고 표현했다.

올해의 목표는 강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발전과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고객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고객지향형 모바일, RFID 관련 제품 및 임베디드 컴퓨팅과 솔루션까지 확보해 시장을 선도해 갈 계획이다.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게 신 사장의 생각이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한 노력으로 일궈낸 부문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수출 물꼬를 트고 있는 임베디드 컴퓨팅 제품들이다.

신 사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그저 따라가기도 힘든 중소기업의 환경에 처해 있는 상황이지만 보다 더 적극적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지 않고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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