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반도체 행사인 ‘제 22회 세미콘(SEMICON)코리아’가 20일∼22일 사흘간 한국종합전시장(COEX) 태평양홀·인도양홀·대서양홀·컨벤션홀 등에서 열린다. 국제 태양광 전문 전시회인 ‘솔라콘(SOLARCON)코리아’도 같은 기간 동안 처음 개최된다.
주최 기관인 세미코리아(대표 조현대)는 올해 세미콘 행사에 16개국·460개 기업(1300 부스) △솔라콘 행사에 5개국·45개 기업(120 부스) 등 30개국·594 개 기업이 1534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미콘코리아 행사에는 일본 도시바 마사키 모모토미 박사가 20일 ‘낸드플래시 메모리 미래 기술 및 응용’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마사키 박사는 87년부터 도시바에서 낸드 플래시 관련 설계·공정 등을 맡아온 전문 엔지니어이다. 이번 반도체 공정 기술 심포지엄(STS)에는 삼성전자(9 건), 하이닉스반도체(7건), 동부 하이텍(5건) 등 참가 기업들이 연구·기술·제조·응용에 걸친 전분야에서 발전된 기술을 발표한다.
세미 스탠 마이어 회장은 “전방 사업 불황으로 올해 반도체 장비 시장은 25% 내외 위축한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0년이후 두 자리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낙관적인 예측도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반도체 장비 재료 산업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첫 열리는 솔라콘 행사에는 21일 독일 브라운호퍼 연구소장인 에릭케 R. 웨버(Ericke R. Weber) 박사가 ‘미래 태양광 기술 전망’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에릭케 R. 웨버 박사는 “태양광은 지구촌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솔루션으로 2010년부터 32% 이상 고속 성장, 공급 부족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며 “공급부족 현상을 막고자 솔라셀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초 박막 셀 개발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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