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9]중견기업-IT서비스:롯데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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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www.ldcc.co.kr)은 매년 최고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롯데는 IT서비스업계 ‘빅5’ 진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올해를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롯데는 △IT서비스 품질 향상 △핵심역량 강화 △경영체계 혁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IT 선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그룹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하고, 고부가가치의 성장엔진 사업을 육성해 고도성장의 틀을 굳건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외부 사업도 벌인다. 지난해 국회사무처 인터넷 의사중계시스템 운영사업, 방송통신위원회 행정고도화사업, 우정사업본부 정보보호관리체계 구축사업 등 공공시장에서의 선전을 기반으로 올해도 공공 분야에서 공격적인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외 사업에 더욱 집중해 전체 매출 중 대외 매출 비중을 전년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앞장설 방침이다. RFID·지능형빌딩시스템(IBS)·홈네트워크·스마트카드 등의 분야와 다양한 산업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앞장설 뿐 아니라 IT와 전통 산업을 결합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 창출로 기업성장 돌파구를 제시한다는 게 주된 전략이다. 이와 관련, 롯데정보통신은 친환경 농산물 RFID 이력 관리 시스템, 이화여대 u프린팅 시스템, 나이키 퓨처스토어, 롯데시네마 무인발권 시스템, 원주 u시티 등 인터넷, 센서 등을 기반으로 한 생활 속의 정보화 u비즈니스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는 공공 시장 공략에도 시동을 건다. 공공 시장에서 롯데정보통신은 IT서비스업계 최초로 지식경제부에서 인증한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업체 면허를 획득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보안침해사고 대응체계 구축 등의 정보보호 컨설팅에서부터 통합보안관제까지 제공하는 토털 보안 SI 서비스로 차별화된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IT서비스 품질까지 높여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인터뷰-오경수 사장>

 “올해는 새로운 회사를 만들기 위한 원년입니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많은 신경을 쓸 계획입니다.”

 오경수 사장은 기술적 통합 위주 비즈니스가 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사업이 기술적 통합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고객을 생각하는 감성 영업이 주가 돼야 한다는 의미다.

 오 사장은 “기업 정보화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는 기술적 통합 위주의 비즈니스로는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며 “앞으로는 고객의 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에 제대로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창적인 컨설팅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 정보화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가겠다”며 “2009년은 경영 내실 효율화를 통해 성과를 다지고, 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외 공략도 강조했다. 오경수 사장은 “롯데그룹 해외 진출과 시너지를 내면서 해외 진출에 신경쓸 것”이라며 “해외 정부 등 공공 분야 해외 수출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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