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9]중견기업-모바일:삼보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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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 www.trigem.co.kr)는 PC 전문기업으로서의 브랜드를 정착하고, 고객 가치 극대화와 제품 및 사업 다변화를 위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새해 목표다.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무한도전’ 출연진을 광고모델로 기용하고, ‘컴퓨터는 TG삼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PC 전문기업 이미지 강화에 힘썼다. 새해에는 과감한 투자로써 구축한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노트북 PC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우선, 제품 디자인에서는 삼보컴퓨터만의 ‘패밀리 룩’을 만들기 위해 일관성을 유지한다. 획기적인 디자인 컨셉트가 반영된 일체형PC 및 노트북PC, IPTV 솔루션이 탑재된 PC 등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그린IT 전략도 빠지지 않는다. 제품 성능 향상은 물론이고 소비전력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브랜드 PC의 이미지를 강화한다.

이 외에도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시장 선도형 제품군을 출시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통신사업자, 게임회사 등 서비스 기반 업체와 협업 체제를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영어전용 교실 등 교육 관련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디지털 교육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목표다. 관공서 및 기업이 운영하는 자체 쇼핑몰과의 협력 마케팅을 강화하고 금융권과 제휴도 확대한다. 유통 채널별 특성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해 온오프라인 유통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삼보컴퓨터는 지난해 프리미엄 일체형PC 제품군으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올해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PC 전문기업을 넘어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기업으로의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MID, 내비게이션, PMP 등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군 라인업도 강화한다.

 <인터뷰-김영민 대표이사 부회장>

“지난해가 TG삼보컴퓨터의 브랜드를 알리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고객가치 극대화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김영민 부회장은 2009년 최우선 과제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꼽았다.

김 부회장은 “삼보컴퓨터만의 브랜드 위상을 확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PC 전문기업, 나아가 다양한 고객 지향 IT 기기를 만드는 디지털 컨버전스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연구개발 투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경기가 어렵더라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최초 폴더 일체형PC, 국내 최초 MID 등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민 부회장은 새해에도 29년간의 PC 개발 기술이 융화된 새로운 제품군과 체인지업 마케팅 등으로 삼보컴퓨터의 성장을 진두 지휘한다. 그는 “고객이 제품 개발의 주체가 되는 ‘크리슈머’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모든 경영 활동은 고객가치 실현을 중심에 두고 이루어지며, 혁신적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만족이 이루어진다면 성장은 당연히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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