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가 최우수 대학.’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대행 임정근)는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처음 실시한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17개 사이버대학 중 전 영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정부 승인을 거쳐 2009학년도부터 고등교육기관으로 출범한다. 2010년 대학원 설립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 진행된 1차 신·편입생 모집 결과에서도 경희사이버대의 저력이 빛났다. 경희사이버대 지원자는 사이버대학 중 최고 증가율인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이번 1차 모집 평균 경쟁률은 1.46 대 1을 나타냈고, 편입 3학년 경영학부는 약 3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교 졸업 지원자 수도 4.5배 증가했고, 해외지원자는 42% 늘었다.
산학협력을 맺은 유관 기관의 직장인 지원도 전년 대비 3.34배 높아졌다.
김혜영 입학관리처 처장은 “지난 12월과 1월에만 약 20개에 이르는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었다”며 “직원들은 학비 감면 혜택을 받으며 업무능력 및 자기계발을 할 수 있고, 기업은 실무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오프라인 경희대와 연계돼 도서관·강의실·PC실습실 등 오프라인 시설을 공유하고 학점 교류를 하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지난 1차 신·편입생 모집 미등록 결원에 한 해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2009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지원자들은 학부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체 협약기관 소속자, 학사학위 취득자, 교포 및 해외 근무자 자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정원 외 인원도 선발한다. 학점당 수업료는 8만원으로 개교 이래 등록금 인상이 한 차례도 없었다. 직장인, 전업주부, 공무원, 외국어 우수 등 20개의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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