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기술협회(PIPA, 회장 안현태)가 40대 수석부회장을 선임하고 운영부회장 직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을 일대 쇄신한다.
15일 PIPA와 부산 IT업계에 따르면 PIPA는 지난해 말 현 안현태 회장의 2년 연임을 결정한데 이어 최근 수석부회장으로 이재인 마린소프트 사장을, 운영부회장에 김성수 세종시스템즈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부회장 인선은 PIPA 안팎에 나온 인적 및 조직 쇄신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PIPA는 지난 2000년 부산을 대표하는 IT협회로 설립됐지만 지역 IT산업 침체와 더불어 최근 수년째 지역 IT업계를 위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선임된 수석부회장과 운영부회장은 모두 40대다. 특히 수석부회장은 뚜렷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곧바로 차기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했다. 새로 도입한 운영부회장직은 사무국 업무를 포함해 협회 운영 및 대외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다. PIPA 운영 활성화의 중책이 될 전망이다. 차기 PIPA 집행부 또한 자연스럽게 40대 중심의 더욱 패기있고 진취적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게 됐다.
PIPA는 제조IT발전협의회와 u시티협의회 정도를 빼면 대부분 유명무실한 분과협의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부산과 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추진 및 부산시 로봇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부산·후쿠오카 IT기업 협의회’, ‘로봇산업협의회’를 새로운 분과협의회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PIPA는 이 같은 내용을 오는 2월 정기총회에서 추인받아 본격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수석부회장인 이재인 마린소프트 사장은 “정부 조직과 중앙 IT협단체의 통합 및 조직 개편의 큰 흐름 속에서 PIPA의 조직 쇄신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신임 집행부가 출범하는 올 2009년이 PIPA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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