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가 개발한 뇌파 유도솔루션이 우주선 소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메가브레인(대표 이재웅 www.megabrain.co.kr)은 우주선 소음과 같은 특수한 소음환경에서도 자사의 뇌파 유도솔루션 ‘알파브레인’을 들으면 심신 안정효과가 일어난다고 13일 밝혔다.
메가브레인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이덕주 교수팀의 ‘우주선 소음에 의한 뇌파 변화 실험’에 알파브레인을 적용해 실험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알파브레인은 이 회사가 개발한 뇌파유도 소프트웨어로 소리의 동조화를 이용해 최적의 두뇌상태가 되게 뇌파를 조절해준다. 실험에서는 우주정거장에서 측정한 소음주파수를 들었을 때 뇌파의 변화를 측정하고, 우주선 소음 주파수와 알파브레인을 동시에 들었을 때 뇌파에 대한 변화를 측정했다. 측정결과 약 60%의 피실험자는 알파브레인 적용시 α(알파)파의 증가와 β(베타)파의 감소가 나타났다. 알파파는 심신이 안정되고 집중력이 높은 상태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파장이며, 베타파는 불안한 상태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덕주 교수팀은 우주정거장에서 인체에 미치는 소음저감 방법을 모색 하던 중 이번 시험을 통해 알파브레인이 우주선처럼 특수 소음 환경에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앞으로 일반적인 소음 환경에 대해서도 확대 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일 메가브레인 부사장은 “이번 실험을 통해 우주선 소음 같은 특수소음 상황에도 알파브레인의 심신 안정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며 “현재 PMP 등에 솔루션이 탑재돼 있으며, 향후 휴대폰 등에 적용을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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