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외환은행 카드시스템용 주전산기를 ‘IBM 시스템 z990’에서 ‘z10 엔터프라이즈 클래스(EC)’로 고도화(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외환은행에 ‘IBM 시스템 z10 EC’ 3대를 공급해 메인프레인의 병렬 시스플렉스(Parallel Sysplex) 기술을 활용, 고객 관련 업무의 중단 없이 주전산기 마이그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기존에 비해 2배 많은 외환카드 고객 관련 업무를 3배 빠르게 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영 외환은행 IT운영부장은 “성공적인 ‘시스템 z10’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주전산기의 필수 용량을 확보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효율성, 가용성을 향상시며 총 소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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