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업계의 기대가 남다르다.
매번 있어왔던 연말 막판 경쟁으로 시장이 과열될 수 있다는 당초 우려와는 달리 시장안정세 기조가 연말에도 이어져 실적전망을 밝게 하는 것.
대신증권과 한화증권은 6일 각각 보고서를 통해 12월 이통시장은 11만명이 늘어 4560만명을 기록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통3사의 점유율과 순증가입자 규모가 3개월째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주들은 마케팅 경쟁 완화와 비용감소를 통해 양호한 4분기 실적을 기록한 전망이라고 전했다.
가입자당 매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다.
대신증권은 아직 연초에 단행한 데이터 요금의 영향을 극복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3G 가입자 비중이 높은 KTF의 데이터 가입자 매출이 높은 것을 보면 3G 전환의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12월 3G 가입자가 68만명이 증가, 데이터 가입자 매출은 소폭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서비스 매출 측면에서는 가입자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가입자당 매출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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