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형공장이 2년 전 가격으로 분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림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한 아파트형공장 ‘우림 블루나인’을 2년 전 수준인 3.3058㎡당 540만원에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 공급되고 있는 대부분의 아파트형공장이 3.3058㎡당 600만∼700만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우림 블루나인은 지하 3층 지상 25층 2개 동으로 연면적 13만㎡에 모두 560여 실의 아파트형공장과 업무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층별 분양면적 기준은 230㎡ 단위로 나눠진 10∼11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림 블루나인은 2006년 8월 첫 분양 당시 100%의 분양률을 기록했으며 분양 이후 호실 별로 최고 7000만원 정도의 웃돈이 붙어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계약을 포기하는 사업자들이 생겨 일부 호실이 최초 분양가 수준에서 전매 물량으로 나온 것이다.
우림 블루나인은 교통 사통팔달 지역이다. 거물 바로 앞에는 내년 5월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염창역이 들어선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여의도는 10분, 강남은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우림 블루나인은 현재 입주비율이 약 90% 수준으로 다른 아파트형공장보다 입주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건물 내 근린생활시설도 활성화되어 있어 입주 초기 겪는 불편함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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