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상암동 DMC단지에 디지털 가로시설물을 설치해 유비쿼터스 상징거리를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트(DMS)’ 조성사업 1단계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u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추진사업중 하나로 서울시가 추진한 DMS조성사업 1단계 공사는 서울시가 처음으로 도입하는 최첨단 지능형 가로등 IP-인텔라이트(Intelight), 광통신인프라, DMC통합운영센터 등이 구축 등이 이뤄졌다. LG CNS가 사업을 맡았으며 사업비 19억2200만원이 들었다.
IP-인텔라이트는 가로등의 기본기능과 이벤트 조명, 무선인터넷, 방송, CCTV, 전자배너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보도·차도용 60본·보행자용 21본 등 총 81본이 DMC 중심가로에 설치됐다. 또 DMC 단지내 광통신인프라망 구성과 함께 DMC 첨단산업센터 건물 2층에 DMC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DMS 시설물을 원격제어하고 각종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처음으로 DMC단지에 도입한 IP-인텔라이트와 국내 최초로 가로등에 적용된 LED 조명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절약 조명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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