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의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8.9%, 19.9% 증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의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8.9% 증가한 510억원으로 추정되고 웹보드 게임 매출이 뚜렷한 회복세로 전환해 전분기대비 19.6% 증가한 17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퍼블리싱 매출도 서든어택, 마구마구 등의 안정적인 매출과 프리우스 온라인의 기여로 전분기대비 4.3% 증가,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9.9% 늘어난 148억원으로 전망했다.
반면 4분기 세전이익은 10월말 CJIG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증가로 지분법평가손실이 늘어나 11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홍 애널은 CJ인터넷의 내년 실적에 대해서도 프리우스를 중심으로 드래곤볼 온라인, Field of Honor, 서유기전 등 다양한 신규 게임들이 성장을 견인, 2009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9%, 35.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홍 애널은 CJ인터넷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15,4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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