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국가공무원, 3267명 공개채용 `선발`

 새해 국가공무원 3267명이 공개채용으로 선발된다.

 행정안전부는 2009년도 국가공무원 충원계획을 확정하고 공개채용을 통해 국가공무원 3267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개채용되는 이들 인원은 최근 15년 평균(3255명)의 100.4%다. 직급별로는 5급 347명, 7급 600명, 9급 2320명이며, 직렬별로는 행정 2271명, 공안 515명, 기술 421명, 외무 60명 등이다. 또 장애인 179명, 지역구분 980명도 선발된다. 공안직을 제외한 총 선발인원 2752명의 6.5%를 장애인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근무부처가 사전에 결정되는 직렬의 선발인원은 총 1718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 25명, 지경부(우정사업본부) 652명, 법무부 515명, 외교통상부 60명, 국세청 235명, 관세청 145명, 감사원 32명, 교육과학기술부 50명, 기상청 2명, 농수산식품부 2명 등이다.

 행안부가 시행할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의 구체적 시행계획은 새해 1월1일 행안부 홈페이지(www.mopas.go.kr)와 관보에 공고된다.

 한편 새해 행정부 전체 공무원 채용예정인원은 총 2만3793명으로 국가공무원이 1만7277명, 지방공무원이 6516명이다.

 국가공무원의 경우 일반직은 4060명(행정안전부 선발인원 3267명 포함), 특정직(교원, 경찰 포함)은 1만3083명, 기능직 90명, 별정·계약직 44명이다. 지방공무원의 경우 일반직은 4999명(지방자치단체 선발인원 4242명 포함), 특정직 621명, 기능직 831명, 별정·계약직 65명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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