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22일, 가정환경이나 u-City 환경 등에서 네트워크에 기반한 u-로봇이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상황인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표준 플랫폼인 ‘u-로봇 서버 미들웨어(CAMUS)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u-로봇 서버 미들웨어(CAMUS) 기술은 로봇 자체에서 제공하기 힘든 다양한 고기능의 서비스를 기존 광통신망과 같은 초고속 통신 인프라망을 통해 홈네트워크 시스템이나 다른 서버와 연동해 다수의 이종 로봇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표준 미들웨어 기술이다.
이 기술은 다양한 로봇 플랫폼이 서로 다른 종류의 통신망을 통해 로봇 서버와 연동되는 환경에서 음성인식, 영상인식, 상황인식 등 로봇이 능동적이고 지능적인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기반 기술은 물론 로봇 응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u-로봇 서버에 표준화된 미들웨어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u-로봇이 각종 상황정보를 획득, 이를 해석하고, 해석된 결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수행시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원격에 떨어져 있는 가정 및 사무실 환경에서 구동하고 있는 로봇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여 제어 할 수 있다.
기존에 로봇을 개발하는 업체들은 표준화된 로봇 미들웨어 기술이 없어 ‘홈 네트워크’나 ‘U-헬스’, ‘RFID’ 등과 로봇 응용 서비스를 연동하는데 기술적인 애로요인이 많았다.
현재 본 기술을 지능형로봇에 적용하면 로봇은 저사양인 낮은 가격으로 만들어지면서도 국내의 광통신망 등 우수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하여 사용자에게 매우 다양한 지능형로봇 응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TRI 김형선 u-로봇서버연구팀장은 “새로운 융합 서비스 로봇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하여 로봇제조사, 서비스 제공사, 통신사업자와 비즈니스 가치 사슬을 구축하여 모든 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로봇 SW 표준 플랫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ETRI는 지난 11일, 다양하고 복잡한 로봇 SW를 표준화해 초보자도 쉽게 로봇 SW를 제작, 다양한 지능형로봇 서비스를 손쉽게 구축 운용할 수 있도록 『로봇용 SW 컴포넌트 및 콘텐츠 실행엔진 ‘uROSE(universal RObot Software development Environment)’』를 개발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한눈에 보는 CES 2025 'CES 2025 리뷰 & 인사이트 콘서트' 개최한다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