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PLM 전문업체 다쏘시스템코리아(사장 조영빈 www.3dskorea.co.kr)는 STX조선(www.stxship.co.kr)에 ‘에노비아(ENOVIA)’ PLM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의 ‘에노비아(ENOVIA)’ PLM솔루션을 통해 STX조선은 선박 제조에 필요한 1척당12~15만 건의 방대한 아이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설계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선박 설계 단계에서 보다 쉽게 설계 변경을 할 수 있어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원자재 조달, 생산, 회계에 걸친 전 부문에 실시간 자료 공유가 이뤄져, 후행 부서의 대기시간을 15% 줄였고, 엔지니어링 관련 업무의 50%, 생산 프로세스 30%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왔다.
STX조선은 지난 2004년부터 전사적 규모의 프로세스 혁신과 경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사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 PI프로젝트)을 추진해왔으며,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 제품표준화 및 설계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제품수명주기관리(PLM)시스템, 통합 생산계획시스템(SAPS) 등 크게 3부문을 구축하여 현재 고도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STX조선의 기술본부 임효관 상무는 “에노비아 도입을 통해 각 부문의 기준정보를 기반으로 수행업무가 정의되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든 업무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PI프로젝트를 통해 가동 시점으로부터 향후 5년간 약 1,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및 기업 가치 증대에 따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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