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책임자가 학교·기업·사회단체 등을 방문해 연구성과 및 과학상식을 강연하는 ‘국민과 함께 나누는 연구성과’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강연은 22일 부산 리노공업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이조원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단장이 ‘작게 만들면, 세상이 바뀐다-나노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국민과 함께 나누는 연구성과는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하는 무료 대중과학강연인 ‘금요일에 과학터치’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으로, 학교·기업·사회단체 등 국가 연구성과 강연을 들으러 오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방문강연을 실시함으로써 연구성과를 보다 많은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된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이다.
강연자는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책임자가 대상이며,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에서 호응이 좋은 강연자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강연은 요청기관 일정에 따라 월 1회 실시하며, 강연 대상의 눈높이와 관심사항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연으로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홈페이지(www.sciencetouch.net)나 한국과학재단 홍보팀으로 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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