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9년 DDoS 시장 미리보기 ③ DDoS 주요 업체 전략: 닷큐어
2009년을 ‘스마트가드’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을 것
닷큐어는 지난 10월 안티 DDoS 전용 장비 ‘스마트가드(SmartGuard)`를 개발, 출시했다.
닷큐어가 독자 개발한 네트워크 행동분석 기술(Network Action Analysis)을 적용한 `스마트가드`는 L7 단계의 다양한 DDoS 공격을 차단하고 정상적인 트래픽을 보호하는 데 있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스마트가드는 현재 1G, 10G 그리고 100M과 300M 모델이 있다.
닷큐어 손청 사장은 “최근 DDoS 공격이 늘어나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용장비가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약 2년간 개발한 스마트가드를 최근 내놓았다”며 “100M부터 10G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고객들의 선택에 도움을 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손 사장은 “현재 닷큐어는 스마트가드를 위한 별도의 개발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10월에 1G 제품을 출시했으며 조만간 개발이 거의 완료된 10G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2~3개의 보안솔루션 업체와 유통계약을 진행중이며 동시에 대형 호스팅회사들과 10G~20G 용량의 DDoS Zone을 통합, 구축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협의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닷큐어는 스마트가드를 유럽 및 미국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해외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손 사장은 “2009년을 안티 DDoS 장비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현재까지도 외산 솔루션중에 최신 웹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제품이 없어 스마트가드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장담했다. 또 자체 개발된 방어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준비중이며 곧 CC인증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손 사장은 “안티 DDoS 장비는 실제적 방어 성능이 제품 구매의 잣대가 될 것”이라며 “ 현재는 1G 모델이 주력을 차지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기관 및 대형 사업자를 대상으로한 10G 모델의 공급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내년 시장 전망을 낙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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