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S 기획] ③ DDoS 주요 업체 전략: 다윈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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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09년 DDoS 시장 미리보기 ③ DDoS 주요 업체 전략:다윈네트웍스

합리적인 가격에 최대의 성능으로 고객 만족 `UP`

기가핀네트웍스의 총판 다윈네트웍스는 고가의 안티 DDoS 장비속에서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다수의 고객을 확보했다.

2008년도 약 80여개 이상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며 안티 DDoS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보한 것.

다윈네트웍스 노흥영 사장은 “CD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IDC, 하나로드림, 유리호TM팅, 전남대, 협성대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며 “IDC와 호스팅업체, 게임업체, 대학과 일반기업 등에 저렴한 비용으로 효율적인 DDoS 방어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기가핀의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특히 지난 11월에 CD네트웍스에 8bbps DDoS 존을 구성, 고객에게 DDoS+캐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며 “2009년에는 CD네트웍스의 사례처럼 DDoS에 다른 서비스를 얹은 형태의 서비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다윈네트웍스는 2009년에도 IDC 및 호스팅업체들을 중심으로 DDoS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며 일반 기업체, 학교, 정부, 공공 등 다방면으로 고객을 확대해간다는 전략이다.

노 사장은 “고가의 장비만이 DDoS 방어에 성능을 발휘한다는 인식으로 인해 DDoS 방어에 대한 저변확대가 제한적이다”며 “비싼 장비들만이 제 구실을 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 고객 사이트에서 제대로 공격을 막아주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의 장비라면 안티 DDoS 전용장비를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비싼 장비 구매할 걱정말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가핀 ‘플로우라인 시리즈’로 DDoS 공격을 방어할 태세를 갖추라는 조언이다.

한편 기가핀네트웍스에서는 2009년 1분기에 10G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션 수를 20만개에서 50만개로 늘리고 http 공격 등에 대한 방어 기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10G 제품 출시로 기가핀은 기존의 대당 천만원대의 저가 제품이라는 인식을 벗고 통신사업자, 대형 엔터프라이즈까지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노 사장은 “기존에는 통신사업자 등 대형 고객들이 기가핀 플로우라인 시리즈의 성능에는 만족하지만 용량이 부족해 가입자단에 적용할 수밖에 없어 아쉬워했다”며 “10G 제품이 출시되면 백본부터 가입자단까지 모두 적용이 가능해 좀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최근 DDoS 공격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공격의 형태도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맞는 솔루션으로 빠르게 대응하는 벤더만이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10G 제품 출시 및 지속적인 DDoS 방어 기능 업데이트 등을 통해 DDoS 공격의 트렌드를 읽고 변화에 대응함으로서 시장의 우위를 지속해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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