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수입물가가 사상 최대폭 하락했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원화 기준으로 11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6.6% 하락했다. 전월대비 수입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 8월(-4.4%) 이후 3개월 만이다.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 자본재는 전월보다 6.4% 올랐으나 원자재는 15.2%나 급락했다. 전월 대비로 원자재 수입물가 하락폭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0년 이후로 최대다.
환율 요인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도 11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1.0%, 작년 동월 대비 13.1% 각각 떨어졌다.
수출품의 가격을 보여주는 수출물가도 전월보다 3.3% 하락했다. 수출물가는 8월 -1.4% 감소세에서 9월 4.6%로 상승세로 돌아선뒤 10월에는 7.7%로 상승폭을 더 높였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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