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정보시스템(대표 반재학 www.sis21.co.kr)은 보안토큰 및 보안USB 전문기업인 엘립시스(대표 신기영, www.ellipsis.co.kr)와 지분 출자를 포함한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전격 체결하고 보안사업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엘립시스는 USB 자체에 별도의 암호화기능을 수행하는 IC를 내장한 HSM(Hardware Security Module) 방식의 보안 USB 솔루션 ‘u토큰 콤보(uToken Combo)’를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보안 USB가 국정원 CC인증(인증등급 EAL4+)을 통과한 것은 이 제품이 유일하다. 이 제품은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의 구현적합성 평가인증도 통과했다.
u토큰 콤보는 내장된 IC칩에 사용자 식별을 위한 여러 공인 인증서를 저장, 다양한 매체에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실하더라도 저장된 데이터가 암호화돼 있어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접근할 경우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삭제하는 기능까지 갖춘 최상급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
엘립시스는 국가 망분리 사업 등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청, 관세청은 물론 다수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 제품을 납품한 바 있다.
새한정보시스템은 엘립시스와의 총판 계약 체결을 계기로 보안 사업에 본격 진출, 내년 이 분야에서만 30억∼40억원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지속적으로 지분 투자를 포함한 솔루션 사업을 확보, 현재 절반 수준인 솔루션 매출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오는 2010년 솔루션을 아우르는 종합 IT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반재학 새한정보시스템 대표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최고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지분 인수를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과감히 단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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