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댁내광가입자망(FTTH) 등 광케이블의 균열 상태를 원격에서 진단하고 1분 이내에 처리하는 기술(POSS, PON Outside plant Status Solving)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KT는 가입자의 FTTH 장애 발생시 신속한 진단 및 복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장애 신고 이후 출동·복구·진단에 1시간 가량 소요됐다.
KT는 또 POSS 기술 개발을 계기로 FTTH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함은 물론이고 보다 높은 수준의 FTTH 품질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 인프라연구소 관계자는 “ FTTH 확산 가속화 및 장애에 따른 고객 불만에 대해 조기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며 “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KT는 지난 3월 POSS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국제 특허 출원 작업도 준비 중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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