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클래식이 만나 멋진 조화를 이룬 연주 영상이 많은 이의 주목을 끌었다.
연주곡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곡 ‘도라지’를 선곡했다. 구수하고 흥겨운 ‘도라지’ 장단을 가야금 현으로 맛깔스럽게 튕기고, 옆에서는 세련된 분위기의 전자 바이올린 현이 미끄러지듯 음색을 낸다. 다소 무겁고 전통적인 분위기가 강한 ‘도라지’를 한층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편곡해 가야금과 전자 바이올린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평소 전통민요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단번에 씻어버리며, 남녀노소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으로 다가온 듯하다. 누리꾼은 산뜻한 분위기의 재즈처럼 차 한잔이 생각나고, 기분전환 음악으로 듣기에 좋은 퓨전음악이라고 극찬했다.
<판도라TV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