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ADS시큐어네트웍스(대표 박승채)는 서울통신기술과 함께 세계 최대 조선소 중의 하나인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수빅(Subic) 조선소 전체에 테트라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망을 공급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이달말까지 구축, 새해 1월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주로 음성통신용으로 사용될 예정이지만 방대한 양의 데이터 통신 또한 가능하도록 디자인, 향후에 다양한 맞춤형 응용 서비스들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EADS시큐어네트웍스는 4년 전에 이미 거제도의 삼성중공업에 시험용 테트라를 구축한 바 있다.
박승채 사장은 “EADS는 거대한 금속 구조물, 방대한 음성 통신량, 폭 넓은 통화 그룹으로 인해 아주 힘든 무선통신 환경을 가진 대형 조선소 등에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이미 EADS의 테트라 시스템과 터미널은 공공 안전이나 보안, 교통 분야 시장뿐만 아니라 산업 분야에서도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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