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최문기)은 싱가포르에서 개최중인 ‘시그래프 아시아 2008’에서 비사실적 렌더링(NPR) 기술을 적용한 창작 애니메이션 ‘우측통행’을 출품,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우측통행’은 규칙 준수의무에 집착증세를 보이는 주인공 써노키가 정상적으로 질서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수채화풍의 비사실적 랜더링(NPR) 기법으로 제작했다.
이 작품은 현지 일렉트로닉 씨어터에서 13일까지 사흘간 상영된다.
한편 ‘우측통행’은 지난 7월 중국 광저우 구이양시에서 열린 ‘아시안 유쓰 애니메이션 코믹 컨테스트’에서 최고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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