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아 국회의원과 남원우 이화여대 화학·나노화학과 교수 등 7명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이 선정하는 ‘2008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됐다.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은 이공계 출신으로 각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이공계 진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을 뽑는 것으로, 학술연구·산업·사회문화의 3분야로 나눠 선정한다.
학술연구 부문에는 남원우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과 교수와 박영준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최영주 포항공대 수학과 교수가 선정됐고, 산업 부문에는 권문식 현대제철 제철사업총괄 사장과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가 선정됐다. 사회문화 부문에서는 박영아 국회의원과 한국 최초 우주인인 이소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학기술인은 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과학기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기념식을 갖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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