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 침체로 온라인을 통한 의류 판매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미국 내 의류 유통 업체 10개 중 7개가 현재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의류 관련 시장조사 업체 판지바는 지난 7∼10월 사이 2만2099개의 미국 내 의류 유통 업체 중 6262개만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6262개의 업체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의류 물류량이 75%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조시 그린 판지바 CEO는 “유통망의 붕괴는 다시 온라인 의류 판매 업체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러한 유통망의 붕괴는 온라인 판매 업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IT 시장조사 전문업체 에버딘그룹은 최근 58%의 업체들이 유통망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통망 붕괴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져 기업의 재정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