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비행선에서 실시간으로 자력과 중력탐사를 이용한 자원탐사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7일 박종서 한국항공대(항공전자 및 정보통신공학부) 교수팀은 세계 최초 무인 자원탐사선(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중의 탐사선과 지상의 로봇간 교신을 통해 비행선에 탑재된 초정밀 센서들의 측정값과 실시간 비교, 빠른 시간에 최적의 자원 부존 가능지역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자원탐사가 진행된다.
특히 종전의 항공탐사방법은 유인 헬기를 이용해 센서들을 헬기 바깥에 달아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으로 하루 4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하지만 무인비행선을 이용하면 헬륨가스 1회 주입 비용(약 150만원)만 들이면 1년 정도 유지가 가능하다. 또 지상의 마이크로로봇들도 실제 개발 후 양산에 들어가면 대당 30만원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게 항공대 측 설명이다.
박 교수는 “향후 이 무인기-센서네트웍 기반의 자원탐사 시스템이 일선 현장에 적용되면 폐광이나 신규 광산에 대한 탐사가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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